ㅣ영국 퀸메리 런던대 정밀보건대학 연구소 연구팀, 12명 임상ㅣ7일간 물 금식 시, 평균 5.7kg 감량해ㅣ금식의 건강상 이점, 3일째부터 나타나최근 인간이 일주일간 물만 마시고 금식하는 것이 의외로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systemic proteome adaptions to 7-day complete caloric restriction in humans, 인간에서 7일간의 완벽한 칼로리 제한에 대한 체계적인 단백질체 적응)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에 게재됐다.
영국 퀸메리 런던대 정밀보건대학 연구소(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s precision healthcare university research institute) 정밀보건대학 연구소(precision healthcare university research institute) 클라우디아 랭겐버그(claudia langenberg) 소장 연구팀은 12명(여성 5명, 남성 7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의 물 금식법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물 금식법(water fasting)은 5~20일 동안 물만 섭취하는 다이어트법을 말한다. 연구진은 일주일간 물 금식법을 따를 시 신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자 수준에서 관찰했다.연구 결과, 7일간 금식하면 체중이 평균 5.7kg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금식 시 우리 몸의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했는데, 감량된 제지방량은 금식 후 처음 3일간 회복되었지만 지방량은 회복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칼로리 섭취를 일주일간 완벽히 제한했을 때 신체에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났는데, 놀랍게도 모두가 해로운 것은 아니었다. 연구진은 “금식은 단백질 수준에서 변화를 유발해 일부 장기가 더 효과적으로 작동하게끔 한다”라며, “이에는 뇌의 뉴런을 지원하는 구조물도 포함되었다”라고 밝혔다. 단, 이러한 건강 이점은 금식을 시작한 후 3일째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